전남 9개 시군 강풍주의보…시설물·보행자 안전 유의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8일 오후 1시를 기해 전남 9개 시군(여수·해남·완도·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흑산도·홍도·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강풍주의보는 풍속 14㎧, 순간풍속 20㎧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최대 순간풍속은 홍도 20.8㎧를 최고로 진도 상조도 17.6㎧, 여수공항 17.0㎧, 신안 옥도 16.4㎧ 등을 기록했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신고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19일까지 전남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5㎧ 이상의 강한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낙과 등 시설물 관리와 함께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로 인한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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