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제4기 외국인 유학생 홍보대사 14명 임명
대학원 과정 외국인 학생, 매년 1000명 이상 지원
- 조영석 기자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4기 외국인 유학생 홍보대사를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GIST는 지난 13일 열린 외국인 재학생 홍보대사 임명식 행사에서 제3기 홍보대사 14개국 16명에게 활동증서를 수여한데 이어 제4기 홍보대사를 임명했다.
이날 임명식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 학사과정 입학홍보에 기여한 스페인 출신의 에챠바렌 에카리 아마이아 학생(환경·에너지공학부 학사과정)과 미얀마 출신 찬 미얘 킨 학생(생명과학부 학사과정)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또 중국, 스페인, 카자흐스탄, 몽골 등 8개국 출신 14명의 학생을 제4기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들은 1년간 모국어 및 영어로 학교 소개와 입학설명회 진행, 홍보 영상 제작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송미령 입학학생처장은 "GIST는 대학원 학생의 10%에 해당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선발한데 이어 2020학년도 가을학기부터 학사과정에서도 외국인 학생을 선발, 국제화 캠퍼스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향후 외국인 홍보대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이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더 많은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를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IST는 2022학년도부터 대학원 과정에 매년 1000명 이상의 외국인 학생이 지원하는 등 외국인 학생들의 지원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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