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글로벌 도약 '명품강소기업' 27개사 지정
금명하이텍·다원물산·서치 등 신규 11개사 진출
유관기관과 협업 기술·사업화·자금 등 맞춤 지원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진 명품 강소기업 27개 사를 선정해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기업은 ㈜금명하이텍, 주식회사 다원물산, 다이나믹 디자인, ㈜마루이엔지, ㈜서치, ㈜승광, ㈜아이지스, 주식회사 아토모스, 주식회사 에듀야, 주식회사 이즈소프트, 현대기전테크㈜ 등 11개 사다. 16개 사는 재지정됐다.
명품 강소기업은 기술혁신, 연구개발 투자, 안정적인 매출 성장 등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선정한다.
대상은 매출액 50억 원 이상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 10억 원 이상)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재지정 16개 사, 신규지정에 17개 사가 신청했다. 이들 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발표, 현장평가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27개 사를 최종 지정했다.
시는 이들 기업에 내년부터 3년간 R&D(연구개발) 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 개선, 협업 지원 등 기업 성장 목표와 성장 수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지원한다.
광주시와 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지원사업 연계, 기업 애로사항 공동 해결, 경영, 기술, 자금 등도 제공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명품 강소기업은 단순한 성장을 넘어 지역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들 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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