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한 지역상권 살리자" 나주시청 구내식당 주 1회 휴무
20일부터 시행
-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나주시가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청 구내식당 휴무제를 확대 실시한다.
시는 20일부터 구내식당 휴무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며 이후 지역 경기 회복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나주시청 구내식당은 직원 복리후생 차원에서 상조회가 저렴하게 운영하고 있어 일평균 250명 이상의 공무원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운영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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