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국인 도시민박 허용·관광활성화 규제개선 토론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17일 목포 오션호텔에서 내국인 도시민박 허용과 관광활성화를 주제로 규제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와 전남도·목포시가 공동 개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목포게스트하우스협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토론회에선 심원섭 목포대학교 교수 주재로 규제개선 방안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심원섭 교수는 공유숙박과 외국인 도시민박업의 실태와 현안을 주제로 국내외 사례와 제도개선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영향을 발표하며 토론 과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현재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민박은 내·외국인 모두 가능하지만 관광진흥법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만 도시 민박을 허용하고 있다.
장헌범 도 기획조정실장은 "모든 규제도 하나의 제도인 만큼 토론회가 조금 더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관광 분야 규제 발굴 및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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