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 졸음' 조기잡이 어선 좌초…수심 낮아 12명 전원 구조

16일 오후 1시 59분쯤 전남 진도군 양덕도 인근 해상에서 12명이 타고 있던 24톤급 조기잡이 어선 A 호가 좌초돼 목포해경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2024.12.16/뉴스1
16일 오후 1시 59분쯤 전남 진도군 양덕도 인근 해상에서 12명이 타고 있던 24톤급 조기잡이 어선 A 호가 좌초돼 목포해경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2024.12.16/뉴스1

(목포=뉴스1) 이승현 기자 = 16일 오후 1시 59분쯤 전남 진도군 양덕도 인근 해상에서 12명이 타고 있던 24톤급 조기잡이 어선 A 호가 좌초됐다.

사고 현장의 수심이 낮아 목포해양경찰이 소형어선에 탑승해 구조작업을 진행했고 한국인 5명, 외국인 7명 등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A 호는 선단선에 의해 예인돼 해양오염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자동 조타 상태에서 60대 선장이 졸음 운항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