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목포대 '대학통합' 추진, 18일 지역사회 설명회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는 오는 18일 산학협력관 파루홀에서 '대학통합 및 통합의대' 추진 상황에 대한 지역사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대학통합 추진의 불가피함을 알리고 이와 관련 추진 방향과 계획을 설명하고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순천대는 교직원과 학생, 총동창회 임원진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단과대학별 교원 및 학생 대표단 등 대학 구성원을 소그룹으로 구성해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 3회에 걸쳐 직접 추진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소통 과정에서 구성원 대부분이 대학통합 추진의 취지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지지를 보냈다. 대학통합 찬반투표 때까지 지속적으로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통합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