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1㎝ 쌓인 광주서 연쇄 추돌사고 잇따라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14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쯤 광산구 신가동 광신대교 인근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화물차가 마주 오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 여파로 뒤따르던 승용차도 충돌해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앞서 오전 0시 35분쯤엔 광산구 운수동 운수IC 교차로 인근에서 차량 10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눈길에 서행하던 차량이 미끄러지며 앞차를 잇달아 추돌한 것이다.
그러나 이 사고에선 60대 여성 1명이 경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 외엔 큰 부상자가 없었다.
경찰은 눈길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를 가리키는 최심적설량이 1㎝를 기록 중이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