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년도 국비 7690억 확보…올해보다 305억 증가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등 현안 탄력
- 김동수 기자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올해보다 305억 원 증가한 2025년도 국비 7690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대형 SOC, 재난안전, 문화·관광, 농림·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주요 국비 사업으로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693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694억 원) △광양항 낙포부두 재개발 사업(464억 원)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22.8억 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23억 원) 등이 포함됐다.
정기명 시장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큰 힘을 보태주고 협력해줘서 역대 최대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내년 정부 추경에 대비해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정부 예산 반영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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