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12.12 담화는 국민 향한 선전포고"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13일 "윤 대통령이 12.12 담화에서 국민을 상대로 선전포고 했다"며 "끝까지 국민과 싸우겠다는 전쟁선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윤 대통령은 위헌·불법한 비상계엄으로 획책한 내란이 실패했음에도 반성은 고사하고 잘못이 없으니 탄핵하려면 하라는 식의 오기와 악의에 찬 국민 협박을 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망국적 극우사상에 중독돼 있어 정상적인 사고를 전혀 할 수 없고, 또다시 무슨 짓을 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내란 수괴에게 국민과 국가의 안위를 단 1초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