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실 전기장판 화재…60대 여성 손가락 2도 화상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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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아파트 거실 전기장판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화상을 입었다.

12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쯤 광주 북구 삼각동 한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집주인 A 씨(60·여)에 의해 10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다만 A 씨가 불을 끄다 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다. 불은 거실 소파 위에 있던 전기장판에서 발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장판 등 가재도구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1만 8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 씨가 전기장판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진화한 후 119에 신고했다"며 "인력 대피 등 큰 화재로 번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