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탄핵 정국' 민생안전 대책반 가동…"상황 종료시까지"

시민행정·복지돌봄 등 5개 분야 21개 부서 구성

전남 순천시청 전경. 뉴스1 DB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대통령 탄핵 정국에 따른 주민 불안 해소와 서민 생활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안전 대책반'을 구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민생안정 대책반은 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시민행정 △민생경제 △복지돌봄 △도시안전 △정책홍보 등 5개 분야 21개 부서 32명으로 이뤄졌으며 상황 종료시까지 운영한다.

분야별로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방 공공요금 등 지역 물가의 안정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설, 한파, 화재 등 겨울철 재난 예방과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시설 점검을 실시하며 화재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을 집중 점검한다.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 지원과 복지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겨울철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한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취약계층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