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목포서 SUV가 가로등·전신주 '쾅'…도로 통제로 정체(종합)

20대 운전자 과속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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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목포에서 승용차가 가로등과 전신주를 들이받아 한때 교통이 통제됐다.

10일 전남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0분쯤 목포시 연산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A 씨가 몰던 SUV가 가로수와 전신주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여파로 연산주공 5차에서 삽진고가 구간의 교통이 통제돼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다. 인근 주유소 3곳에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2차 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A 씨는 면허를 소지하지 않았거나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과속을 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