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역사회 금연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금연 환경조성 분야 호평…전남지자체 유일

김희수 군수(왼쪽에서 세번 째) 등 진도군 관계자들이 '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도군 제공)/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 보건소는 '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진도군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금연 환경조성'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진도군은 '진도다운, 흡연 Down(다운)'이라는 금연 캠페인으로 △홍보 콘텐츠 다양화 △공연형 흡연 예방교육 확대 △민·관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협력체계를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성공자와 유관기관 합동운동, 찾아가는 학교 흡연 예방 공연형 교육, 이동 금연치료소 운영이 주민의 참여를 유도한 실효성 높은 사업으로 평가됐다.

이용복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이뤄낸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사업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금연 환경조성과 군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