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원 연 1% 저리 융자 지원
24일까지 축사·사업장 등 대상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축산업 발전을 위해 2025년 녹색축산 육성기금 사업비 200억 원을 연리 1%로 저리 융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설자금 지원 한도는 농업인·법인 30억 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30억 원이다.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4억 원,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업 6억 원 이내로 지원한다.
융자 상환 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8년 균분 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유기·무항생제 축산물인증 농가, HACCP 인증 농가 등 친환경축산 실천 농가, 친환경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판매장 개설자 등이다.
신규 축산 농가도 사업 완료 후 1년 6개월 이내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HACCP 인증을 받는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사업장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와 사업비는 2025년 1월 전남도 녹색축산 육성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박도환 도 축산정책과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와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업체 등의 원활한 시설 확충·운영을 위해 최대한 많은 사업가 지원받도록 할 계획"이라며 "사업 희망자는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기한에 맞춰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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