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본격 운영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첨단 농업 기술을 실증하기 위한 실증단지를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는 150억 원을 투입 지난해 10월 스마트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과 실증을 진행할 4.05㏊ 규모로 실증단지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실증단지에는 정보통신기술 기자재와 생육 실증 장비를 포함한 총 47종의 장비를 모두 구축했으며, 12개 기업이 온실 구역에 입주해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바이옴에이츠는 방울토마토의 병해충 예방을 위한 미생물 제제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린씨에스는 네덜란드 기술로 구축된 반밀폐형 온실을 활용, 토마토를 재배하는 실증 연구를 통해 한국형 반밀폐형 온실 개발을 목표로 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정광현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는 정보통신기술 기자재, 농업용 로봇, 무인 농기계 등 첨단 농업기술을 실증하고 보급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전남도가 인공지능(AI) 중심의 디지털 농업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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