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개 구청장 "국민에 총부리 겨눈 윤대통령 끌어내려야"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구청장협의회는 6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끌어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국민의 분노가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국민을 겁박하고 자격이 없는 대통령은 더이상 우리에게 필요없으니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친위쿠데타가 수포로 돌아갔지만 3일 밤 내란 관련자들 어느 누구도 체포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제2의 비상계엄이 없으리란 보장이 없다"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국민의힘은 민심을 거스르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한동훈 대표도 탄핵 찬성을 당론으로 결정하겠다고 선언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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