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 '지역협력 우수대학' 선정

송하철 총장 "지역상생으로 글로벌 경쟁력 갖춘 대학으로"

목포대 (송하철 총장) 지역협력 우수대학으로 선정 (목포대 제공)/뉴스1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목포대학교는 '2024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협력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목포대는 지역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9월에는 영암군과 군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영암군 수장유물 보존을 위한 시설과 인력 지원 △역사·문화 관련 정보교류와 자문, 학술행사 등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복지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전남지역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순천대와 대학 통합에 합의하며 전문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도민의 의료복지를 향상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양 대학은 지난 11월 대학통합공동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전남지역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남도 서부권역 컨소시엄 소속 7개교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전남도 '대학-지역 동반 성장 프로젝트(RISE 시범사업)'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청년들에게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세계와 지역을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해양산업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송하철 총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