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교육공무직 375개교 2400여명 총파업으로 대체급식
광주 130개교 882명·전남 245개교 1506명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학교 급식실과 돌봄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국 총파업에 광주와 전남에서는 375개 학교서 2388명이 참여했다.
6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광주 교육공무직 4303명 중 882명(20.5%)가 전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에 참여했다. 사립학교 참가자는 한 명도 없다.
파업으로 130개 학교에서 빵과 우유, 간편식으로 대체급식이 이뤄졌다.
초등 돌봄교실도 153곳 중 13개 학교가 파업에 참여했으나 돌봄교실이 미운영된 학교는 없다. 일부 4곳의 돌봄교실(1.4%)만이 미운영됐다.
유치원 방과후과정도 124개교 모두 정상화됐다. 파업 참가자는 전체 42명 중 1명이 참여했다. 특수학교도 5곳 모두 정상 운영됐다.
전남은 전체 8187명 중 1506명(18.4%)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872개 학교 중 245개교(28%)에서 대체급식이 이뤄졌다.
돌봄교실은 전체 627곳 중 54곳(8.6%)이 미운영됐고 특수학교는 9곳 모두 정상 운영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총파업으로 기본급 정상화와 임금 격차 문제 해소, 복리후생 수당 동일 기준 적용, 임금체계 개편 등을 요구했다.
각급 학교에서는 빵과 우유로 급식이 진행됐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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