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공무원노조 '노사문화 우수' 대통령 표창

신우철 군수 "상생·협력하는 노사 문화 확산 노력"

완도군-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행안부 주관 '노사 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제' 대통령 표창 (완도군 제공)/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과 공무원노동조합이 '2024년 공무원 노사 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제'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부문 1위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은 정부가 건전한 노사관계를 만드는 모범적인 행정기관을 선정해 노사문화를 타 기관에 확산하고자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과 공무원노조는 군민과 함께 상생·협력하는 노사문화에 대한 인식 확산과 정착을 위해 힘써왔다고 전했다.

지역 특산품인 전복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역민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면서 '전복 홍보과 판촉 활동',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완도 사랑의 산타 대작전'을 통해 취약계층에 온기를 전했다.

도서지역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완도군-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 원포인트 단체협약을 통해 직원 관사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신우철 군수는 6일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있어 노조의 신뢰와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하는 노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