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조상래 군수 "영농비 절감과 편의 증진 지속적으로 추진"

곡성군이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곡성군 제공)2024.12.5/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곡성군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표창과 농기계 대체 지원사업비 2억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농기계 임대실적, 밭작물 농기계 지원사업, 여성 친화형 농기계 지원사업, 수요자 만족도, 정책 이행 등 지표평가에서 우수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선정됐다.

곡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코로나19 발생 시점부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를 감면해 매년 8000여만 원의 경제적 보전 효과를 거뒀다.

군은 임대사업소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1개 읍·면사무소에는 대여사업소를 전국 최초로 무료로 운영해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조상래 군수는 "인구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임대 사업을 통한 농가의 영농비 절감과 편의 증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