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에듀테크 플랫폼 '아이랑 한글이랑' 개발

한글 미해득 진단부터 학습방향 제시까지 '원스톱 지원'

전남교육청/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한글을 깨치지 못한 학생을 위한 맞춤형 학습 플랫폼 '아이랑 한글이랑'을 개발해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아이랑 한글이랑'은 한글 해득이 느린 학습자에게 에듀테크 기반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한글 미해득 진단부터 성장기록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읽기·쓰기·유창성 3개 유형별 분석 결과를 데이터 베이스화해 학생의 한글 해득 수준을 보다 정밀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이력 관리도 가능하다.

또 개별학습 이력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함에 따라 별도 공문으로 처리하던 결과 보고 과정이 생략돼, 교원들의 행정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학생 개인의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공교육의 기본 책무이다"며 "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랑 한글이랑을 통해 탄탄한 전남교육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