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7일 학교 밖 청소년 '꿈꾸는 토크콘서트'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단과 함께 7일 오후 2시 센터 소강당에서 '학교 밖에서 키우는 꿈 이야기, 꿈꾸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20대 학교 밖 청소년과 성장 청년들이 광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유관기관 관계자, 일반 시민들에게 자신들의 다양한 진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꿈드림 청소년단으로 활동하는 청소년 2명이 △하고 싶은 일과 현실적인 것을 고려한 진로 선택(정소민) △진로 선택이 어려워 다양한 경험 쌓는 중(조종민) 등 진로 탐색 과정의 어려움을 담은 이야기를 전한다.
또 △여전히 즐겁게 진로를 찾고 있는 청소년(김솔) △하고 싶은 것과 현실적인 것을 조율하고 있는 청소년(서연우) △자신의 진로를 찾고 구체적인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나세은)·청년(김가영) 등 학교 밖 청소년과 성장 청년 4명의 진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행사 사전 신청은 6일까지 구글 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사전 신청하지 않더라도 진로에 고민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 및 보호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광주시 학교밖청소년센터가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자치기구다.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 참여와 정책 제안, 권리침해 사례 발굴·개선 조치, 인식 개선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호연 꿈드림 청소년단 대표는 "토크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니, 꿈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라 느꼈다"며 "특별한 개성을 가진 6명의 학교 밖 청소년과 성장 청년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미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교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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