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신용보증기금, 지역특화 스타트업 육성 맞손

공동지원사업 추진 협약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도청 접견실에서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과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4.12.2/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2일 도청에서 신용보증기금과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박창환 도 경제부지사 등 8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가 글로벌 으뜸기업을 포함한 지역 특화 스타트업(연 30개 사 내외)을 신보에 추천하면, 신보에서는 전남도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 평가 후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비율 0.5% 등 우대사항이 적용되는 글로컬 특화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이외에도 △맞춤형 성장지원(성장단계별로 보증한도 10억 원에서 최고 200억 원까지 지원) △보증연계투자 △민간투자유치 기회 제공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해외진출 지원 등 스케일업에 필요한 각종 융복합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협약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도는 앞으로 신용보증기금과 적극 협력하는 등 지역 창업생태계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