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항 드론쇼' 8개월 누적 관람객 24만명…경제효과 200억

공영민 군수 "내년은 더 차별화된 콘텐츠로 경쟁력 확보"

2024 고흥 녹동항 드론쇼.(고흥군 제공)2024.12.2/뉴스1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2024 고흥 녹동항 드론쇼'가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일 전남 고흥군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매주 토요일 녹동 바다정원에서 펼쳐진 드론쇼는 38회에 걸쳐 누적 관람객 24만 명을 기록했다.

드론쇼는 2023년부터 시작한 호남권 최초 상설프로그램으로 멸종위기 동물, 세계여행, 가을운동회 등 의미를 담은 콘텐츠를 매회 새롭게 선보였다.

매월 1회 이상 해상 불꽃쇼도 함께 펼쳐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120명의 고용 창출 등 경제효과가 2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영민 군수는 "2025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