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밥 1000'원…광주 광산구 천원한끼 3호점 개소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일 취약계층에게 단돈 1000원에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천원한끼 3호점을 월곡1동에 개소했다.
노인인력개발원 초기 투자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광산구는 노인과 외국인 단독 가구가 많은 월곡동에 3호점을 마련했다.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40세 이상 복지 1인 가구는 점심시간에 콩나물 국밥 한 그릇을 1000원에 먹을 수 있다. 수량은 하루 100그릇이며 일반 주민에게는 3000원에 판매한다.
식당 운영과 음식 조리 등은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담당한다.
광산구는 이달 중 첨단2동에 4호점을 개소하고, 농촌동 어르신들을 위해 5호점도 열어 천원반찬을 배달할 예정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천원한끼 식당을 위해 곳곳에서 온정을 베풀었다"며 "많은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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