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5‧18기념재단 "민주‧인권‧평화 가치 확산 앞장"

5‧18 관련 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 등 협약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지난달 29일 5‧18기념재단과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계승한 문화예술 콘텐츠 공동개발과 유통·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CC 제공)/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5‧18기념재단과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계승한 문화예술 콘텐츠 공동개발과 유통·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문화예술 육성과 진행, 보급을 위한 상호 협력 △5·18 관련 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아시아평화기억하기 네트워크 운영 △역사 공간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5‧18기념재단은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정신과 대동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4년 설립됐다.

개관 9주년을 맞은 ACC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 오월정신 계승과 함께 아시아, 세계와 교류하며 문화자원을 수집·연구하고 문화콘텐츠로 창·제작해 전시, 공연, 교육, 축제 등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강현 ACC 전당장은 "옛 전남도청 부지에 자리한 ACC는 오월정신을 다양한 예술로 승화하고 있다"며 "5‧18기념재단과 함께 민주·인권·평화 가치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