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국회 찾아 국비 예산 확보 총력
국회 건의사업 17건 5조 2573억 원 규모
- 서충섭 기자
(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는 27일 국회를 찾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장 군수는 이날 국회에서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인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예결위 결산심사 소위원회 위원인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예결위원들을 차례로 면담했다.
정청래·한준호 의원 등 전·현직 최고위원과 서삼석·박지원 의원 등 지역 의원과도 만나 "영광 발전 5대 핵심과제가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힘써달라"고 호소했다.
국회 각 상임위 심사를 마친 정부 예산안은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초 확정된다.
영광군의 국회 건의 사업은 17건 5조 2573억 원 규모다. 영광 발전 5대 핵심과제인 △보건·복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455억 원) △영광 노을 명소화 사업(400억 원) △무탄소 에너지 실증연구단지 구축(200억 원) △서해안(군산~목포) 철도 건설(4조 7919억 원) △국도 23호선(영광~함평신광) 도로 확포장(1344억 원) △우평지구 배수개선사업(85억 원) △국도 77호선 영광 대신지구 위험도로 개선(300억 원) 등이다.
장세일 군수는 "열악한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의 군정 구호에 맞춰 더 나은 영광 건설을 위해 국회 예산 심의가 끝날 때까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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