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동천동 '후원자 초청의 날'…나눔 실천 '착한 이웃' 모여

28일 광주 서구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자 초청의 날' 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광주 서구 제공) 2024.11.28/뉴스1
28일 광주 서구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자 초청의 날' 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광주 서구 제공) 2024.11.28/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 동천동은 2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자 초청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착한가게·착한이웃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장협의체 활동사항 공유 △착한가게 홍보 △착한쿠폰 참여업체 사례발표 등 순으로 진행했다.

동천동은 돌봄 이웃을 위해 월 3만원 이상 후원하는 착한가게가 지난해 41개소에서 올해 10월 기준 64개소로 대폭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착한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모바일쿠폰인 착한쿠폰 사업도 지금까지 160명이 혜택을 받는 등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마을 BI인 '책 마을'의 특성을 살려 책꾸러미 전달, 책과 함께 고고고, 홀몸 어르신 건강·안부 사업, 장애인 자조모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복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만수 위원장은 "후원금이 동천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어떻게 쓰였는지 후원자들에게 알려드리고, 감사의 마음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