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토요일까지 눈·비 이어진다…강풍에 체감온도 뚝
아침 0~8도, 낮 8~14도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 주말인 30일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은 기압골 등의 영향으로 30일까지 눈비 소식이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전남 동부내륙 1~3㎝, 이밖의 지역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린다.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눈이나 진눈깨비로 바뀌어 내릴 수 있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0~8도, 낮 기온은 8~1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찬공기가 남하해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질 수 있다.
29일까지는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 20㎧의 강풍이 이어진다. 먼바다의 높은 물결은 12월 1일까지 계속돼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일요일인 12월 1일부터 이틀 간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 교통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바람으로 인한 낙하물 사고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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