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데이터·헬스케어·플랫폼 등 AI기업 8개사와 업무협약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데이터·헬스케어·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광주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참여한다.

광주시는 28일 ㈜더블유에이아이, ㈜바이오브레인, 아파유, 앰플랩, ㈜일리오, ㈜토마스톤, ㈜투비유니콘, ㈜하마다랩스 등 AI 유망기업 8개 사와 245~252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진행 더블유에이아이 대표이사, 김기성 바이오브레인 대표이사, 신승호 아파유 대표이사, 김진영 앰플랩 대표이사, 오태근 일리오 대표이사, 이재연 토마스톤 대표이사, 윤진욱 투비유니콘 대표이사, 이득기 하마다랩스 CTO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법인이나 지역사무소를 설립하고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AI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전문인력 양성 등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AI 전문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화 추진,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AI 전문 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AI 분야 전문인력 교육과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기업들은 광주의 AI 핵심 기반 시설을 활용하고 집적화된 AI 관련 기관·기업들 간 협업을 통해 기술적인 동반 상승(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 핵심 기반 시설과 인재 양성 사다리를 갖춘 AI 지역혁신 거점도시로서 기업의 다양한 혁신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며 "AI 2단계 사업 'AX실증밸리' 추진을 통해 도심 곳곳을 AI 기술의 실험실로 만들어 시민 일상 속에 AI가 함께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