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공익직불금 342억 지급…1만 6394농가 혜택
"농업인에 실질적 경제 도움"
- 김동수 기자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342억 원을 농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지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소농 직불금 대상 9075 농가에 118억 원, 면적직불금 대상 7319 농가에 224억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1만 6394농가에 총 342억 원 규모로 지원된다.
다만 세외수입 체납, 오류계좌, 농지 전용 필지 신청 등 결격사유가 있는 농가는 해당 사유가 해결된 후 2차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기존 쌀·밭 직불금과 조건불리 직불금 등을 통합·개편한 제도다. 농업 활동을 통해 농촌 유지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기상 이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