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남남서쪽 7㎞ 지점 규모 2.5 지진…전남 유감신고 없어

기상청 날씨누리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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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28일 오전 12시 36분쯤 전북 정읍시 남남서쪽 7㎞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해당 지진으로 인한 최대진도는 전북 Ⅳ , 전남 Ⅲ, 광주 Ⅱ로 분석됐다.

진도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 진도Ⅲ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낄 정도, 진도 Ⅱ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다.

광주·전남·전북 지자체는 '[매체테스트] 지진발생, 낙하물 주의, 여진 주의' 등이 문구를 재난문자로 송출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매체테스트로 적혀 송출됐으나 실제 발생한 지진이 맞다"며 "지진 규모가 크지 않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시 기준 전남소방본부에 지진 관련 유감 신고 등은 접수되지 않았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