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파손으로 탱크로리서 경유 4000리터 누출

26일 오후 1시 39분쯤 영암-순천간 고속도로(순천방면) 제암산 1터널 부근에서 A 씨(45)가 몰던 25톤급 탱크로리의 타이어가 파손된 여파로 적재 중이던 경유가 누출됐다. (장흥소방 제공) 2024.11.27/뉴스1
26일 오후 1시 39분쯤 영암-순천간 고속도로(순천방면) 제암산 1터널 부근에서 A 씨(45)가 몰던 25톤급 탱크로리의 타이어가 파손된 여파로 적재 중이던 경유가 누출됐다. (장흥소방 제공) 2024.11.27/뉴스1

(장흥=뉴스1) 이승현 기자 = 운행 중이던 탱크로리에서 경유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9분쯤 영암-순천간 고속도로(순천방면) 장흥군 부산면 제암산 1터널 부근에서 A 씨(45)가 몰던 25톤급 탱크로리의 타이어가 파손됐다.

이 여파로 타이어 파편이 탱크로리 하부의 배관을 손상시키면서 적재 중이던 경유 3만 2000리터 중 약 4000리터가 누출됐다.

화재나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당국은 흡착포 등을 이용해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