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재해 막자"…광주시 현업부서 76개 사업장 위험성 평가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시청, 직속 기관, 사업소 등 현업부서 종사자들이 일하는 7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
위험성 평가는 중대재해 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개선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광주시 소속 안전관리자가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 기계·기구, 유해·위험물질 관리 등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지난해 위험성 평가에서 고위험 사업장으로 분류된 종합건설본부, 농업기술센터 등 12개 사업장은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진단 기관을 통해 자율 안전진단을 병행한다.
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은 유해·위험요인의 위험성 추정·결정 사항에 따라 즉시 개선 조치하고 위험 요인에 대한 감소 대책을 마련한다.
위험성 평가와 별개로 '중대 산업·시민 재해 의무 이행 사항 점검'을 함께 실시해 중대재해 처벌법에 따른 경영방침·예산·비상조치 매뉴얼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의무이행 사항을 현장 점검한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광주시는 안전한 공중이용시설과 시청 사업장 종사자들이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집중 점검하겠다"며 "지속적인 이행 점검 활동을 통해 '안심 도시 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