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음주운전·마약 단속에 총력 대응
- 최성국 기자
(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경찰이 연말을 맞아 전남 모든 경찰관서에서 동시다발적인 음주·마약운전 단속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전남지역에서는 391건의 음주 교통사고가 벌어졌다. 9건의 음주운전 사망사고도 발생했다.
전남경찰청은 인명사고가 끊이질 않는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유흥가, 식당 밀집지역, 관광지, 골프장 주변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22개 경찰서 교통외근과 지구대, 파출소 등 지역 경찰,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경력이 최대로 투입된다.
음주의심은 들지만 음주감지가 되지 않는 경우나, 클럽·유흥주점 근처에서 단속하는 경우에는 마약단속도 병행한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과실이 아닌 고의 범죄"라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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