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광주·전남 포근하고 12월 많은 눈 내린다

두터운 외투와 방한용품을 챙겨 나온 시민의 모습./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두터운 외투와 방한용품을 챙겨 나온 시민의 모습./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올 겨울 광주와 전남은 평년보다 포근하고 12월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의 12월~2월 기온은 대체적으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북서태평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로 인해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12월과 2월의 기온이 각각 40%, 50%의 확률로 상승할 수 있다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다만 1월은 북극해의 적은 해빙으로 찬공기가 유입되며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확률이 40%로 점쳐졌다.

강수량은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저수온 현상을 보이는 라니냐 영향으로 12월에 평년보다 많은 눈이 내릴 확률이 40%로 전망됐다.

1월과 2월은 고기압의 발달로 인해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나타났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