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2024 광주AI디자인 공모전' 심사결과 발표

대상 캐릭터디자인 '산빛이'…26일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 개최

'2024 광주 AI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작 캐릭터디자인 '산빛이'(광주디자인진흥원)/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1일 '2024 광주 AI디자인 공모전' 심사 결과 전북대 윤라영 학생(전북대)의 캐릭터디자인 '산빛이'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I 디자인 공모전은 급변하는 AI 기술 발전에 대응하여 기업, 디자이너, 디자인 전공자들이 디자인 연구개발 과정에서 AI기술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AI×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주제로 △광주 랜드마크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공모전 접수 결과 △광주 랜드마크 디자인 66점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61점 △캐릭터 디자인 42점 등 전국에서 169점이 접수됐다.

디자인진흥원은 최종 수상작으로 △대상 1점(산빛이) △최우수상 2점(헤리티지 광주, 무등산 수호정령 캐릭터 '무토') △우수상 2점(다기능 콘센트 '서석탭', 교량 디자인)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 '산빛이'는 무등산 플로깅 캠페인 캐릭터로 AI와의 협업을 통해 창의성과 완성도를 높인 작품으로 평가됐다.

송진희 원장은 "디자인 연구개발 과정에서 'AI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6일 디자인진흥원 1층 전시장에서 시상식을 갖고 2024 광주AI디자인 공모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