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특산물 쇼핑몰 '화순팜' 연매출 30억 목표 조기 달성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화순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이 올해 매출 목표 30억 원을 조기에 달성했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개설된 화순팜은 작년에 매출 16억 원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고인 3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화순팜이 온오프라인에서 명절 이벤트, 새봄맞이, 축제 연계, 여름 이벤트, 우체국 브랜드관 등 시기별 이벤트와 소셜미디어(SNS)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농특산물인 미니파프리카, 복숭아, 샤인 머스캣, 토마토, 한우, 돼지고기, 장어, 보리굴비, 기정떡, 화순 쌀 등이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군은 작년까지 위탁 운영했던 화순팜을 올해부터 직영으로 전환했다. 또 회원 가입부터 상품 주문까지 전화 1통으로 가능하게 했다.

화순팜은 연 매출 30억 원 달성 기념으로 오는 26일부터 12월 13일까지 연말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기간 고객들에게 전 상품 30% 할인 쿠폰(최대 5만 원)을 지급하고, 신규 회원에겐 2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구현진 군 농촌활력과장은 "화순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