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지역자원시설세·쌀값 안정화' 정청래 의원에 명예영광군민

지역발전 기여 공로…내달 7일 수여식

10·16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당시 현 영광군수인 장세일 후보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정청래 SNS)2024.11.20./뉴스1

(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원전 지역자원시설세 개정 추진에 협조하고 쌀값 안정화에 앞장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명예군민으로 선정했다.

20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영광군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정 의원에 대한 영광 명예군민 선정안이 확정됐다.

정 의원이 추진한 지역자원시설세 개정안으로 원전 소재지의 지방재정이 강화되고, 이를 통해 영광군 세수 확대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됐다.

지역자원시설세 일부가 원전 인근 지역에도 배분되는 개정안으로 영광군은 추가 세수도 기대하고 있다.

또 쌀값 하락 정국에서 영광 쌀 농가와 간담회를 갖고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며 농민들을 대변했다는 공로다.

여기에 영광군 자연재해위험 개선정비사업의 정부차원 예산지원을 검토해 기반시설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명예군민증 수여식은 12월 7일 오후로 예정됐다. 정 의원이 직접 영광을 찾아 군민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10·16 영광군수 재선거 당시 영광에 머물며 장세일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이기도 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