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미 여수시의원 "'주교복합시설' 도입 필요…도시 균형 발전"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20일 시의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여수시의회 제공)2024.11.20/뉴스1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20일 시의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여수시의회 제공)2024.11.20/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박성미 전남 여수시의원(돌산·남면·삼산)은 20일 "인구 유출 문제와 도시 균형 발전을 해결하기 위해 '주(거)교(육)복합시설'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시의회 5분 발언에서 "흩어진 인구와 자원을 도심으로 집중시켜 주거·상업·업무 시설이 복합된 도심복합주거 개발을 통해 젊은 세대의 인구 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주교복합시설은 학교와 공공주택, 업무 시설이 함께 형성된 단지 형태를 뜻한다. 일본 동경에 세어진 '미드타운 야에스 빌딩(유치원+초등학교+터미널+호텔 등, 45층 건물)'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박 의원은 "학교 부지를 살려 공공형 임대 주교복합시설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해야 한다"며 "민간기업이 개발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고 사회 공헌에 앞장설 수 있도록 이익 재분배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