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가채점' 서울대 인문 274점, 자연계 275점 내외 지원
광주시교육청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12월12일 오후 7시 학부모 대상 정시 설명회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인문은 274점, 자연계는 275점 내외로 지원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지역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수능 가채점 점수를 분석했다.
분석팀은 올해 수능이 전년도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되고 킬러 문항은 배제됐으나 일부 과목서 변별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국어영역은 지난해보다 쉬운 수준으로 출제돼 대부분 문항이 교과서 수준 지문과 기본 독해력으로 해결 가능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수학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되고, 영어도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쉬운 지문이 활용됐다.
사탐은 전년도보다 어렵게 출제됐지만 과탐은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분석팀은 이를 토대로 서울대 인문은 274점, 자연계는 275점 내외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 267점, 자연 264점이고 광주교대는 228점, 광주과학기술원 264점, 한국에너지공과대학 271점 내외다.
전남대는 영어교육과 229점, 국어교육과 226점, 경영 225점 등으로 인문계열 지원 점수는 197점 내외다. 자연계는 의학(일반) 286점, 의학(지역)285점, 치의학 280점, 약학 278점, 수의예 275점 등이다.
조선대는 의예(일반) 282점, 의예(지역) 281점, 치의예 280점, 약학 276점, 간호 220점 등이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12월 6일 수능 성적이 통지되면 대학별 환산점수로 유불리를 판단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교육청은 21일 오후 4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2층 강당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가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개최한다.
12월 12일 오후 4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1층 대강당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7시는 학부모 대상 '수능 실채점 기준 정시모집 지원 설명회'를 갖고 12월 18일~23일까지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진학상담 교사들이 정시모집 대비 1대 1 집중 대면상담을 진행하는 등 수능 후속 일정에 돌입한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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