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경비함정 P-98, 전국 경연대회 2년 연속 1위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소형 경비함정 P-98정에서 자체 개발한 고성능 조립식 소화포 성능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여수해경 제공)2024.11.19/뉴스1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소형 경비함정 P-98정에서 자체 개발한 고성능 조립식 소화포 성능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여수해경 제공)2024.11.19/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소형 경비함정 P-98정이 '2024 함정 성과관리 경연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P-98정은 전국 218척의 해경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연대회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최우수 함정에 이어 해양경찰청 본선에 올라 전국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섹터관리 치안 분석 회의를 통해 해상 화재 및 응급환자 이송에 대한 취약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경비함정 현장 조립식 고성능 소화포 세트'를 개발해 소화수의 분출 비거리와 분출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최경근 여수해경 서장은 "열악한 소형 경비함정 근무 환경에서도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차지한 P-98정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민이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