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전두환·노태우 일가 은닉재산 환수 촉구

우원식 국회의장 만나 입법 추진 요청

5·18기념재단과 광주시가 19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과 전두환‧노태우 일가 등 부정축재 은닉재산 환수를 위한 조속한 입법을 촉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5·18기념재단 제공) 2024.11.19/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5·18기념재단과 광주시는 19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과 전두환‧노태우 일가 등 헌정질서파괴범들의 부정축재 은닉재산 환수를 위한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은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올해 6월 대통령과 국회에 제출한 국가보고서에 담긴 권고사항 중 하나다.

5·18 진실규명을 위한 후속조치와 희생자 피해, 명예회복을 위한 문제해결에 국회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요청했다.

아울러 조세범처벌법,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범죄수익은닉규제법 등 현행법으로도 전‧노 일가의 부정축재 은닉재산에 대해서는 충분한 처벌이 가능함을 설명하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