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일 전남도의원, '음식관광 콘텐츠산업 육성·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지역 특화음식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기대"

이광일 전남도의원이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전남도의회 제공)/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이광일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1)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음식관광 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8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음식을 테마로 한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지역 특화음식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중요해짐에 따라 관련 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음식관광 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시행 △음식관광 콘텐츠산업 관련 사업 추진 △도내 관광 관련 기업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3년 국민여행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지에서 '음식관광' 활동 비율은 2019년 대비 8.3% 증가한 60.2%로 자연 및 풍경감상(78.3%), 휴식/휴양(60.8%) 다음으로 높았다.

이광일 의원은 "음식은 여행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근본적인 요소이자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며 "조례 제정으로 도내 특화음식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활성화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