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7일까지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사업' 수행기관 공모

광주시청 본관 전경./뉴스1
광주시청 본관 전경./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7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은 자해·타해 등 도전 행동으로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에게 의미 있는 주간 활동과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가 202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2022년 국정과제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발달장애인법이 개정돼 올해 6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시행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를 제공할 능력과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법인이다. 참여 희망 법인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 서류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2월 중 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통합 돌봄 서비스 이용자는 상시 접수한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 조사 등을 거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남미선 장애인복지과장은 "공모를 통해 발달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역량 있는 법인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