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 국회서 '국비 확보' 총력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승남 광주 도시공사 사장이 취임 한 달 만에 국회를 찾아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요청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5일 광주 도시공사에 따르면 김승남 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공사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국비 사업은 △광주 운전 면허시험장 조성 사업(필요 사업비 103억 원)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필요 사업비 14억 원)이다.
광주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운전 면허시험장이 없어 오랫동안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노후 공공임대 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영구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제고하고 노후화된 엘리베이터를 전면 교체하는 등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김승남 사장은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현안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시민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언제든지 달려가 설명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남 사장은 재선 국회의원의 경험과 탁월한 정무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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