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 상상 페스티벌'…16일 5·18민주광장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16일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지역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2024 광주 청소년 상상 페스티벌'을 연다.

상상 페스티벌은 청소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지역 대표 청소년 축제로 올해 11주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마련한다.

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본행사까지 전 과정에 청소년 문화기획단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진행한다.

지역 청소년기관 15곳은 △체험 △놀이 △요리 △공연 등 4개를 주제로 탄소중립 상상 목공놀이터, 드론 체험, 텀블로백·팔지·키링·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순수한 주방의 비밀, 붕어빵·달고나 만들기, 버스킹 놀이터 등 60여 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식전 공연으로 상상 페스티벌 초창기부터 활약해 온 청소년댄스팀 'KJN', '뉴에이지'의 무대와 청소년기획단의 플래시몹 공연이 펼쳐진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상상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문화의 생산자이자 실천가임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많은 청소년이 함께하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