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에코텍 순천 율촌산단에 '둥지'…3000억 대규모 투자

고용창출 530명 전망
노관규 시장 "직원 정주여건·복지 등 적극 지원"

전남 순천시는 14일 순천 율촌제1산단 사업 부지에서 한화오션에코텍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 착공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순천시 제공)2024.11.14/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4일 순천 율촌제1산단 사업 부지에서 한화오션에코텍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창근 한화오션에코텍 대표이사를 비롯해 노관규 순천시장,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등 기업관계자 200명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의 자회사인 한화오션에코텍은 선박 블록 및 핵심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율촌1산단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선박 핵심부품 생산 전진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에코텍은 올해 순천시와 투자액 3000억 원, 고용인원 530명(협력사 포함)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직원들이 근무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여건, 복지 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