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현대사진 선구자 구본창 개인전
22일~내년 3월 30일, 주요 사물 연작 주목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2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ACC 복합전시 3‧4관에서 2024 ACC 포커스 '구본창: 사물의 초상' 전시를 개최한다.
ACC 대표 기획전시 시리즈인 'ACC 포커스'는 올해부터 인류 문화예술의 틀을 바꾼 세계적인 아시아 현대미술 거장을 소개한다.
그 첫 시작으로 한국 현대사진 선구자인 사진작가 구본창을 초대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구본창 작가의 주요 사물 연작에 집중해 그가 선택한 사물이 가지고 있는 거대서사와 미시서사를 동시에 살펴보고 그 안에 존재하는 한국성과 아시아적 정서에 주목한다.
그동안 촬영했던 소설가 한강, 배우 안성기, 김지훈 등 예술인 인물초상작품도 소개한다.
'작가와의 대화'는 30일 오후 2시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열린다.
이강현 전당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현대미술 거장전을 통해 문화전당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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